김기문 "호남권 중소기업 최대애로 '인력난 해소' 최선"

중기중앙회 23일 호남권 신년인사회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이 호남권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여한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 1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영남권, 경기권에서 열린다.

이날 호남권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18일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이 하나가 돼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호남권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난 해소에 중기중앙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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