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성수 순천갑 출마 선언 "尹 탄핵 검찰독재 끝내야"

23일 진보당 이성수 예비후보가 순천갑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사라 기자

진보당 이성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1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은 '윤석열 탄핵 총선'이 되어야 한다"며 "모든 것을 걸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검찰독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어깨를 쭉 펴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결혼 청년들에게 집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청년 정규직 채용을 의무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민수당 두 배 실현, 순천대 전남형 의과대학 공공의대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이랜드 투쟁을 진두지휘하고 2년여의 수배와 수감 생활을 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본분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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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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