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윈터투어 10년 만에 재개..고군택-허인회 등 주요 선수 대거 출전

김인오 기자 2024. 1. 23.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23일 1회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11일간 대장정에 돌입하며 대회 명칭은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다.

예선은 KPGA 프로와 투어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태국 골프투어 프로,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들이 참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23일 1회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11일간 대장정에 돌입하며 대회 명칭은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다. 

태국 골프 여행 전문 플랫폼 골프T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총 2개 대회가 진행되며 대회 별 총상금은 1억원,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장소는 태국 방콕에 있는 피닉스골프 방콕 골프클럽(파70)이다.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는 2013년과 2014년 태국에서 펼쳐진 '코리안 윈터투어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태국에서 개최되는 윈터투어 시리즈다. 

1회 대회는 23일과 24일 예선을 치르고 25일, 26일 본선이 열린다. 2회 대회는 30일과 31일 예선이 진행되고, 다음 달 1일과 2일에 본선이 펼쳐진다. 예선과 본선 모두 스트로크 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KPGA 프로와 투어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태국 골프투어 프로,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들이 참가한다. 1회 대회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312명이다. 이 중 상위 106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1회 대회 본선은 예선 통과자 106명과 지난해 코리안투어 시드권자 23명, 추천 선수 7명까지 136명이 참가한다. 컷오프는 없고 상위 60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3승을 올린 고군택,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김동민, iMBank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허인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찬우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대회와 2회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된 '윈터투어 포인트'를 합산해 특전을 제공한다.

상위 2명에게는 올해 2부투어 1개 시즌(5개 대회) 예선 면제권, KPGA 프로 상위 2명에게는 투어프로 자격, 상위 3명에게는 투어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 아마추어 상위 3명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다만 1개 대회라도 본선에 진출해야 특전을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