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미드필더 김민우 영입…홍명보 감독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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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홍명보 감독의 제자인 베테랑 미드필더 김민우(33)를 영입했다고 23일 전했다.
김민우는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K리그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 직전 소속 팀 청두 룽청(중국) 등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에서 총 423경기에 나섰다.
김민우는 홍명보 울산 감독과 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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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홍명보 감독의 제자인 베테랑 미드필더 김민우(33)를 영입했다고 23일 전했다.
김민우는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K리그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 직전 소속 팀 청두 룽청(중국) 등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에서 총 423경기에 나섰다.
김민우는 홍명보 울산 감독과 연이 깊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민우는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홍명보 당시 대표팀 감독의 지도 아래 맹활약,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홍 감독과 김민우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은 "즉시 전력감인 김민우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라며 "K리그1,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 등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울산에 든든한 존재"라며 기대를 표했다.
김민우는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이 많다. 함께 뛰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 팀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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