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조신' 발롱도르 3위, 이제는 굿바이...PL 떠나 튀르키예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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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가 조르지뉴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접촉을 했다.'스포츠 디지탈'의 세르칸 디크메 기자는 "베식타스는 조르지뉴의 영입을 추천받은 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첫 번째 접촉을 했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크메 기자는 "조르지뉴는 아스널에서 경쟁에 힘겨워하고 있으며 자신이 뛰고 싶어하는 팀으로 가고 싶어한다. 조르지뉴에 대한 베식타스의 입장 역시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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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베식타스가 조르지뉴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접촉을 했다.
'스포츠 디지탈'의 세르칸 디크메 기자는 "베식타스는 조르지뉴의 영입을 추천받은 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첫 번째 접촉을 했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며 앞으로 뿌려주는 패스가 일품인 후방 플레이메이커다. 압박이 있을 때는 다소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유로운 상황에선 누구보다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성장했다. 사수올로를 거쳐 엘라스 베로나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나폴리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포지션 특성 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묵묵히 중원에서 제 역할을 다하며 팀을 이끌었다.
2018-19시즌엔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로 2020에선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2020-21시즌엔 첼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둔 덕에 발롱도르 포디움에 오를 수 있었다. 국내에선 약간 밈화되긴 했지만, 조르지뉴가 좋은 활약을 할 때마다 '역시조신'이라고 불리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아스널로 향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조르지뉴의 볼 간수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비록 주전은 아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꾸준히 그를 중용했다. 현재까지 아스널 소속으로 36경기 1골 2어시스트. 이번 시즌엔 완전히 후보로 전락해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서는 중이다.
어느덧 32세로 황혼기에 접어든 조르지뉴.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도 6개월 밖에 남지 않았기에 자신의 미래를 고심하고 있다. 재계약 관련 이슈는 없기에 이적이 유력하며 베식타스가 그에게 접근했다.
조르지뉴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크메 기자는 "조르지뉴는 아스널에서 경쟁에 힘겨워하고 있으며 자신이 뛰고 싶어하는 팀으로 가고 싶어한다. 조르지뉴에 대한 베식타스의 입장 역시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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