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어 양현석도… YG엔터株 200억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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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부터 양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 주식 46만1940주(평균가 4만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매수 금액은 200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양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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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부터 양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 주식 46만1940주(평균가 4만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매수 금액은 200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양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올랐다.
양 프로듀서의 장내 매수는 2011년 11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매입 자금을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마련했다.
YG엔터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자사주 매입 의 이유를 설명했다.
YG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월 1일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신곡, 4월 1일 첫 미니앨범 발매를 공식화했다.
최근 JYP엔터의 최대주주인 박진영 프로듀서도 5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당 10만원을 유지했던 주가가 8만원 수준까지 급락하자 직접 주식을 매수한 것이다. 지분율은 15.22%에서 15.37%로 늘어났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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