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렇게까지' 중국, 조별리그 무승·무득점

이경재 2024. 1.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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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에서 중국이 48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1승도 없이 마쳤습니다.

중국은 후반 42분 동점을 만드는 듯했지만, 골라인을 나갔다는 판정을 받으며 결국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3경기에서 2무 1패, 48년 만에 조별예선 무승에 한 골도 넣지 못한 중국은 조 3위로 처져 실낱같은 16강 진출 희망을 남겨놓았습니다.

레바논은 후반 2분 멋진 중거리포로 선취골을 넣었지만 10분도 안 돼 한 명이 퇴장으로 빠진 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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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축구에서 중국이 48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1승도 없이 마쳤습니다.

게다가 아쉬운 골 결정력에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은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리며 처음으로 16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귀화선수 장광타이의 탄탄한 수비로 초반 카타르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곧바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승점 3점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6분, 웨이스하오의 슛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웨이스하오가 왼발로, 계속 이어진 기회에서 헤더로 카타르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살짝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카타르는 후반 22분 이 한 방으로 중국을 무너뜨렸습니다.

길게 넘어온 코너킥이 알 하이도스의 발등에 걸려 중국의 골네트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중국은 후반 42분 동점을 만드는 듯했지만, 골라인을 나갔다는 판정을 받으며 결국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3연승을 한 카타르는 가볍게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3경기에서 2무 1패, 48년 만에 조별예선 무승에 한 골도 넣지 못한 중국은 조 3위로 처져 실낱같은 16강 진출 희망을 남겨놓았습니다.

6개 조에서 조 3위 가운데 상위 네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갑니다.

같은 조의 타지키스탄은 레바논과 명승부를 펼치며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레바논은 후반 2분 멋진 중거리포로 선취골을 넣었지만 10분도 안 돼 한 명이 퇴장으로 빠진 게 아쉬웠습니다.

타지키스탄은 후반 35분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로 들어간 함로쿨로프가 절묘한 헤더로 결승 골을 터뜨려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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