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동반자’ 환경조성 남원시…‘치매극복 선도단체’로 남원축협 지정

전북 남원시가 남원축협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개선 및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남원축산업협동조합’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도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남원축협의 모든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치매환자·가족에 대한 옹호적 태도 확립, 치매예방 활동, 치매극복 환경조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치매 파트너’ 역할의 남원축협 직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 배려하기,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교육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 할 계획이다.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25개소의 기관·단체·학교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형성,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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