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무료법률상담실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2월부터 상담 시간·횟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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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생활 속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은 법률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상담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최진아 광주시 법무담당관은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을 통해 분쟁 발생 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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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생활 속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은 법률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상담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상담 시간대도 오전·오후로 나눠 다양한 생활패턴에 적극 대응한다.
상담실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열고, 1명당 약 20분가량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관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됐으며, 법률전문가로서 민사·형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광주시민은 법무담당관실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최진아 광주시 법무담당관은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을 통해 분쟁 발생 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2011년 시작한 무료법률상담실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87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가 실시한 '2023년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9.8%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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