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 금융완화 정책 유지

김기석 2024. 1. 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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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한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2~23일 진행한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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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즈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해 12월 19일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한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2~23일 진행한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2016년 이후 단기금리를 마이너스로 동결했으나 장기금리는 2022년 말부터 조금씩 변동 폭을 확대하며 상승을 허용해 왔다.

지난해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폭 상한 목표를 기존 0.5%에서 1%로 올리되 시장 상황에 따라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한 바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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