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책 유지…마이너스 금리 해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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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3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는 보류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개최한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로 유지하고 장기금리를 0% 수준으로 유도하는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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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총재, 오후 기자회견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3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는 보류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개최한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로 유지하고 장기금리를 0% 수준으로 유도하는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2% 물가안정 목표가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형태로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면 금융완화책을 전환할 방침이지만, 물가와 임금 동향을 계속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장기금리에 대해선 1%를 넘어도 일정 수준까지 용인하기로 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달까지 1년 9개월 연속 일본은행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NHK는 향후 임금상승 추이를 감안해 통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 지가 관심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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