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순 소식]보훈청, 위탁병원 5곳 추가 지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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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훈청은 보훈가족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광주와 전남에 각기 병원 1곳, 5곳을 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위탁병원 5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광주보훈청 관내 위탁병원은 32곳에서 37곳으로 늘어났다.
위탁병원 이용시 국가유공 상이자와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은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진료비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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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보훈청은 보훈가족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광주와 전남에 각기 병원 1곳, 5곳을 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병원은 ▲킹덤치과의원(광주 남구) ▲강진88정형외과의원(강진군 강진읍) ▲장흥성심의원(장흥군 장흥읍) ▲김만중내과의원(해남군 해남읍) ▲화순고인돌정형외과의원(화순군 화순읍) 등이다.
이들 병원은 다음 달1일부터 위탁 진료에 나선다. 위탁병원 5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광주보훈청 관내 위탁병원은 32곳에서 37곳으로 늘어났다.
위탁병원 이용시 국가유공 상이자와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은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진료비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참전유공자는 90%, 무공수훈자·75세 이상 보상금을 받는 독립(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은 본임 부담 진료비의 60%가 감면된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대상자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자 의료 수요가 많은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의원급 위탁병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화순전남대병원 황의창 교수, 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 등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비뇨의학과 황의창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이 생명 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연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과학자의 논문을 소개·선정하는 것이다.
학술지 인용 보고서의 저널 인용 데이터를 기준으로 피인용 지수가 10 이상인 학술지나 그룹별로 상위 3%에 속하는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분야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이 선정되고 있다.
황 교수는 '남성 성기능장애 환자에서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의 효과' 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게재했다.
논문은 현재 남성 성기능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임상 효용성 논란이 있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체계적 문헌 고찰을 수행했다.
황 교수는 국제기구인 코크란 비뇨의학 한국지부의 설립을 주도하는 등 근거중심의학 방법론의 발전과 교육, 연구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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