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트럼프와 선긋기… "우크라戰 해결 관련 접촉없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와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관련한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국 채널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24시간 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공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와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관련한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지도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국 채널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24시간 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공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매우 위험한 주장"이라며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가 한때 약속했던 대로 24시간 안에 러시아와 전쟁을 종식할 능력을 보여준다면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영토를 내주지 않고는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닉스, 공모주 청약 돌입… 수요예측 열기 이어가나 - 머니S
- 굳어지는 '트럼프 대세론'… 韓 배터리업계가 긴장하는 이유 - 머니S
- "2주 연장" HMM 매각 본계약 협상, 설 전에 끝낸다 - 머니S
- [오늘 날씨] '북극 한파' 기승… 남부 최대 30㎝ 눈 - 머니S
- "700원만 도와달라"… 알고보니 4년째 '온라인 구걸' - 머니S
- "보험료 130% 넘게 환급"… 단기납 종신보험, 뭐가 문제? - 머니S
- 통합 반기 든 한미약품 장남… 한미사이언스 앞날은 - 머니S
- 삼성운용, ETF 입지 흔들… 인력 이탈에 "부사장 전문성 부족" - 머니S
- '만년3위' KB운용, ETF 공수표… 미래·삼성 앞서고 한투·한화 추격 - 머니S
- '축구 선수' 황의조 "출국 금지 때문에 재산 피해 3억원 이상"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