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 아카데미 작품·감독상 등 7관왕 싹쓸이 전망[MD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23. 13:3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오는 3월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상 모두 7개 부문을 싹쓸이할 전망이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마지막 오스카 예측’ 기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 예상 명단을 발표했다.
‘오펜하이머’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촬영상(호이트 반 호이테마), 편집상(제니퍼 레임), 음향상(리처드 킹 등),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오펜하이머’는 지난 7일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드라마 작품상·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 등 5개 부문을 휩쓴 바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그동안 유독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과 인연이 없었다. 그가 ‘오펜하이머’로 그동안의 설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도 3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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