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 위닝샷 + 43점 폭발’ 피닉스, 시카고 제압하고 6연승 질주

조영두 2024. 1.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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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를 앞세운 피닉스가 시카고를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피닉스 선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했다.

이후 패트릭 윌리엄스, 화이트, 부세비치에게 점수를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으나 피닉스에는 듀란트가 있었다.

듀란트는 110-111로 뒤진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꽂으며 분위기를 피닉스 쪽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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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듀란트를 앞세운 피닉스가 시카고를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피닉스 선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했다.

케빈 듀란트(4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위닝샷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했고, 브래들리 빌(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데빈 부커(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6연승을 달린 피닉스(25승 18패) 서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49-66으로 뒤진 피닉스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듀란트가 있었다. 듀란트는 3점슛 연속 3방을 터트리는 등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빌과 그레이슨 알렌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고, 유서프 너키치는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드류 유뱅크스와 케이타 베이츠-디옵도 공격을 성공시킨 피닉스는 83-90으로 추격했다.

4쿼터에도 듀란트의 득점행진은 계속 됐다. 3점슛에 이어 중거리슛을 집어넣었고, 플로터까지 성공시켰다. 피닉스는 니콜라 부세비치와 코비 화이트에게 실점했지만 너키치의 레이업과 알렌이 3점슛을 성공, 역전(102-99)에 성공했다.

이후 패트릭 윌리엄스, 화이트, 부세비치에게 점수를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으나 피닉스에는 듀란트가 있었다. 듀란트는 110-111로 뒤진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꽂으며 분위기를 피닉스 쪽으로 가져왔다. 시카고가 더마 드로잔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이번엔 중거리슛을 성공, 피닉스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한편, 시카고는 화이트(26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부세비치(19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돋보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1승 24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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