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 일로?" 中 당국, 고강도 게임 BM 규제 '삭제'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당국이 시행을 예고한 고강도 수익모델(BM) 규제 조항을 삭제했다.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규제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규제는 일일 로그인·최초 충전·연속 충전 등으로 과금을 유도할 수 없으며 고가의 게임 아이템 거래 묵인금지, 미성년자의 확률형 아이템 구매 및 배틀패스 금지 등 게임사들의 BM 모델을 겨냥한 고강도 규제로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중국 당국이 시행을 예고한 고강도 수익모델(BM) 규제 조항을 삭제했다. 사실상 백지화한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규제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당국은 1월 22일까지 해당 규제 시행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는데 23일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해당 규제는 일일 로그인·최초 충전·연속 충전 등으로 과금을 유도할 수 없으며 고가의 게임 아이템 거래 묵인금지, 미성년자의 확률형 아이템 구매 및 배틀패스 금지 등 게임사들의 BM 모델을 겨냥한 고강도 규제로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파장이 커지자 국가신문출판국은 "우려 사항과 의견을 주의 깊게 연구하고 의견을 계속 경청할 것"이라고 한걸음 물러선데 이어 규제 관련 실무자를 직위에서 해임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국가신문출판국은 규제 삭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은 가운데 텐센트, 넷이즈 등 현지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일게이트 中 '에픽세븐' e스포츠 리그 개최…시청자 30만 넘어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中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 올라
- 美·中 정상 수교 45주년 축전 주고받아…"양국 관계 지속 발전해야"
- 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重 울산 본사 방문…협력방안 논의
- 경찰 "나중에 아이 낳고 육아해야"…동덕여대 학생들 "니가 낳아라"
- 포드, 베스트셀러 '익스플로러' 5년 만에 신형 출시
- [속보] "尹, 다자회의 계기 한일·한중·한미일 정상회의 성사 가능성 커"
- [속보] 尹, 5박 8일 APEC·G20 정상회의 순방…14일 출국
- 넥센타이어,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저출생·고령화 해결사로"…이중근 회장 '파격'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