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아이오닉 전기차량 사고로 불…운전자 사망

김영동 기자 2024. 1. 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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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5시9분께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산로 방면 진입 전 1차로에서 2차로로 합류하는 곳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아산로에서 차량 사고가 크게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5시48분께 차량에 붙은 불은 껐지만, 운전자는 전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차가 완전히 타버려 차량 번호판 식별과 사망한 운전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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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소방관들이 아이오닉 전기차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3일 새벽 5시9분께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산로 방면 진입 전 1차로에서 2차로로 합류하는 곳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아산로에서 차량 사고가 크게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5시48분께 차량에 붙은 불은 껐지만, 운전자는 전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차가 완전히 타버려 차량 번호판 식별과 사망한 운전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전기차가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근처 폐회로텔레비전(CCTV)를 확인해 차량 이동 경로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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