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이스터대 3곳 신규 선정…"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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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전문대학 중 3곳을 마이스터대로 추가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토론회에는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전문대학과 시범운영이 종료된 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 대학이 함께 참여해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노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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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전문대학 중 3곳을 마이스터대로 추가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4일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성과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스터대는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대학으로 단기직무과정,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전문대학 중에서 선정한다.
교육부는 2021~2022년에 5개교(3개 연합체, 대학 2개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6개교를 선정·지원했다. 올해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규로 인가받은 대학 중 3개교를 추가로 선정해 총 9개교(2023년 6개교+신규 3개교)를 지원한다.
특히 오는 2월에는 총 8개교에서 116명의 전문기술석사가 첫 배출된다. 학위취득자 중 105명(90.3%)이 일반대학원 학위취득 기준과는 차별화된 기능장이나 기술사, 명장 등 고숙련자격증이 2명이고, 특허는 5명, 기업 애로기술 해결 또는 기술 개발 보고서(98명) 등 비논문 방식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성과토론회에는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전문대학과 시범운영이 종료된 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 대학이 함께 참여해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노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미래자동차 전문기술석사과정(대림대)을 통해 자동차정비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장대천 학생(기아서비스 하이테크팀 기술주임)은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장과 장비를 활용하여 실무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었고 고숙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으로 회사에서 승진과 함께 표창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모델인 마이스터대를 확대하여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재의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문대학이 현장 수요에 맞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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