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5년간 설 연휴 화재 100여건 발생…소방,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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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강원 지역에서 설 명절 연휴 기간 화재 100여건이 발생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설 연휴 기간 화재 109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에 강원소방은 이날부터 내달 2월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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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최근 5년간 강원 지역에서 설 명절 연휴 기간 화재 100여건이 발생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설 연휴 기간 화재 109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또 소방 당국 추산 약 2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이 32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숙박·창고 등이 27건으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는 14건이었다.
화재의 절반 가까이는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소방은 이날부터 내달 2월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강원소방은 전통시장과 숙박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벌이고, 온·오프라인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한다.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안전대책에 온 힘을 다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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