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 어미돼지 도축시설 연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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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어미돼지(모돈) 도축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최근 올 연말 개장을 목표로 안동봉화축산농협(조합장 전형숙)이 운영하는 안동축산물공판장에 어미돼지 도축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권 어미돼지 최대 도축시설인 대구 축산물공판장이 올 4월 운영 중단을 예고한 상태여서, 이번 사업으로 도내 양돈농가의 출하 걱정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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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돼지 하루 200마리 처리 가능
경북 안동에 어미돼지(모돈) 도축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최근 올 연말 개장을 목표로 안동봉화축산농협(조합장 전형숙)이 운영하는 안동축산물공판장에 어미돼지 도축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권 어미돼지 최대 도축시설인 대구 축산물공판장이 올 4월 운영 중단을 예고한 상태여서, 이번 사업으로 도내 양돈농가의 출하 걱정을 덜게 됐다.
도는 안동축산물공판장에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해 하루에 어미돼지 2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과 경매·육가공 시설을 추가 설립한다. 상반기 중 3579㎡ 규모 도축과 육가공 시설 설계 착공을 시작해 도축시설은 연내에, 육가공시설은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안동축산물공판장은 전체 부지면적 4만9391㎡에 건축면적 1만715㎡로 하루 소 200마리, 돼지 2000마리 도축 능력을 갖춘 경북 북부권역 핵심 축산물 공판장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축산물공판장에 어미돼지 도축시설을 추가해 도축 물량 적체 해소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정 도축장으로서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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