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기계 장기 임대 사업 첫발

유건연 기자 2024. 1. 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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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장기 임대 농기계 사업'은 농협,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농업 단체를 대상으로 콩콤바인 등 중대형 농기계를 내용연수 기한 동안 빌려주는 사업이다.

첫 임대 대상으로 공검농협(조합장 안진기), 남상주농협(조합장 윤석배), 백두대간맑은물영농조합법인 등 4개 단체를 선정하고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전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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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영농법인 등에 21종 전달
내용연수 기간동안 빌려줘 ‘호응’
조인호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맨 오른쪽), 윤석배 남상주농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 안진기 공검농협 조합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장기 임대 농기계 전달식을 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장기 임대 농기계 사업’은 농협,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농업 단체를 대상으로 콩콤바인 등 중대형 농기계를 내용연수 기한 동안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밭농사 기계화를 촉진하고, 농가 노동력 절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돕는다.

시는 이를 위해 9억원을 투입해 21기종 중대형 농기계 44대를 구입했다. 첫 임대 대상으로 공검농협(조합장 안진기), 남상주농협(조합장 윤석배), 백두대간맑은물영농조합법인 등 4개 단체를 선정하고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전달식을 했다. 

안진기 조합장은 “밭작물 기계화와 농업인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농기계를 잘 관리해 농가 영농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조인호 시농업기술센터장은 “우리 지역 재배면적이 많이 증가한 콩 농사를 비롯해 양파 등 밭 영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첫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농가에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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