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잔류’ 이끈 뒤 전북행…이영재 “항상 우승 도전하는팀, 최대한 오래 있고 싶다”[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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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항상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최대한 오래 있고 싶다."
"한 팀에 2년 이상 있었던 적이 없다"고 말한 이영재는 "전북은 항상 우승을 꿈꾸고 도전하는 팀이다. 처음 와보니 너무 설레고 (내가) 이런 팀에 올 수 있다는 게 뿌듯할 정도다. 올시즌에는 우승이 너무 하고 싶다. 2년 이상 최대한 (전북에서) 오래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를 10개 이상 달성하고 내 가치를 전북에서 증명해 개인상도 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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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준범 기자] “(전북 현대는) 항상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최대한 오래 있고 싶다.”
미드필더 이영재(30)는 지난시즌 수원FC의 극적 ‘잔류’를 이끌었다. 제대 후 부상도 있었지만, 끝내 마지막엔 웃었다. 이제는 전 소속팀이 된 수원FC가 K리그1에 잔류해 마음은 다소 홀가분하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영재는 “강등을 경험한 것보다는 수원FC가 잔류해 훨씬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이적할 때도 팬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제 전북의 선택을 받아 새 출발점 앞에 섰다. 이영재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이고 설렌다. 잘 준비해서 전북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을 선택할 때 금전적인 것도 있지만 얼마나 나를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가 중요하다.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한다. 구단에서 나를 원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전북을 택한 배경을 이야기했다.
전북은 지난시즌 아마노 준(요코하마)이라는 왼발 미드필더가 있었으나 그가 원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이영재를 데려왔다. 왼발을 활용한 창의적인 패스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전북에는 지난시즌 득점 2위 티아고를 비롯해 송민규, 한교원, 이동준 등 K리그 정상급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이영재는 “내가 아니어도 훌륭한 선수가 많아서 왜 나를 선택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웃은 뒤 “내 장점은 내가 가장 잘 안다. 왼발잡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단에서) 나를 선택한 게 아닌가 싶다. 티아고를 많이 도와주는 게 목표다. 또 공격진에 좋은 선수가 많으니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 동갑내기 (안)현범이와 (권)창훈이와 호흡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쳤지만 우승을 넘보는 팀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티아고, 이재익, 권창훈, 김태환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 팀에 2년 이상 있었던 적이 없다”고 말한 이영재는 “전북은 항상 우승을 꿈꾸고 도전하는 팀이다. 처음 와보니 너무 설레고 (내가) 이런 팀에 올 수 있다는 게 뿌듯할 정도다. 올시즌에는 우승이 너무 하고 싶다. 2년 이상 최대한 (전북에서) 오래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를 10개 이상 달성하고 내 가치를 전북에서 증명해 개인상도 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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