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러시아 견제 위한 군인 모집에 외국인도 허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추가 병력 모집에 나선 독일이 외국인도 입대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현지 시간 22일 현지 신문과 인터뷰에서 외국인의 독일연방군 입대를 허용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군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로부터 안보 위협을 받자 2만 명의 추가 병력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모병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Z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연 근무도 허용했습니다.

유럽연합 국가 중에는 프랑스, 덴마크, 스페인, 슬로바키아 등이 외국인의 군 복무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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