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산사태 사망자 최소 11명…마을을 밀어버렸다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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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3일 오전 현재 11명으로 늘었다.
밤샘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추위와 눈 때문에 구조대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보도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중국 신장지역 당국을 인용해 23일 새벽 지진으로 오전 현재 6명이 부상하고 120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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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3일 오전 현재 11명으로 늘었다. 밤샘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추위와 눈 때문에 구조대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보도했다. 대형 굴착기도 사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장의 구조대원들은 “아래에서 굴착기를 사용하면 위에서 더 잔해가 쏟아질 수 있어서 구조가 힘든 상황이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번 산사태는 22일 오전 5시께 윈난성에서 발생해 자오퉁시의 마을 두 곳을 덮쳤고 최소 18가구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중국 신장지역 당국을 인용해 23일 새벽 지진으로 오전 현재 6명이 부상하고 120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정부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2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규모 7.1의 지진이 새벽 2시께 신장자치구 북서부 아커쑤지구 우스현(우치투르판현)을 강타했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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