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복수초 자생지 동해 냉천공원, 도심속 힐링공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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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복수초의 자생지로 유명한 동해 냉천공원에 둘레길이 조성되고 휴식공간이 확충되는 등 접근성·편의성이 개선돼 도시속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심정교 동해시 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공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높여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힐링의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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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복수초의 자생지로 유명한 동해 냉천공원에 둘레길이 조성되고 휴식공간이 확충되는 등 접근성·편의성이 개선돼 도시속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동해시는 천곡동 933에 위치한 냉천공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쪽방향 진입로 2곳을 개설, 인근 상가·숙박업소 이용객의 공원 방문을 유도해 이용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특히 흙길·야자매트 길을 활용해 새로운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공원 속 휴식 공간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둘레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한 시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해시는 올해 둘레길 조성 공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공원 내 폭 1.5~1.8m, 길이 1000m 구간에 대해 경사도 8% 미만의 데크길 등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야관조명도 함께 설치해 보행 약자층의 냉천공원 이용·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찬물내기 또는 냉천이라 불리는 1만8772㎡ 규모의 근린공원인 냉천공원은 시 청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각종 운동기구를 비롯해 희귀수종인 말채나무·주엽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들이 산재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공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더욱이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냉천공원은 야생화를 사랑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천곡동에서는 매년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샘실문화대축전이 열리는 등 도심 속 녹지공간이자 힐링·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심정교 동해시 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공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높여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힐링의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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