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가 이번 시즌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PL 선수 중 모든 대회 첫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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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가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누녜스는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PL도 누녜스의 10-10(10골 10도움)을 조명했다.
PL은 공식 SNS를 통해 "누녜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을 처음으로 달성한 PL 선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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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PL 소속 모든 대회 첫 10-10
[포포투=가동민]
다르윈 누녜스가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8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흐름이었다. 리버풀이 계속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에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와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누녜스였다. 후반 4분 디오구 조타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리버풀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코디 각포가 흐른 공을 따냈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조타에게 연결했다. 조타는 바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34분 코너 브래들리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조타가 헛발질을 했다. 하지만 재차 슈팅을 시도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조 고메스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누녜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다. 누녜스의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누녜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골을 포함해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1회(3회 시도), 볼 터치 45회, 패스 성공률 80%(25회 중 20회), 키패스 3회, 크로스 1회(1회 시도), 롱볼 3회(5회 시도), 지상 경합 4회(11회 시도), 공중 경합 2회(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9점으로 조타 다음으로 높았다.
누녜스는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누녜스는 PL에서 7골 6도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2골 1도움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1골 3도움을 만들었다. PL도 누녜스의 10-10(10골 10도움)을 조명했다. PL은 공식 SNS를 통해 “누녜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을 처음으로 달성한 PL 선수다”라고 전했다.
누녜스는 벤피카 시절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누녜스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22억 원)였다. 많은 돈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리그에서 29경기에 나왔지만 9골 3도움에 그치며 조금은 아쉬웠다.
이번 시즌도 누녜스는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통해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잡지만 그걸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승리만 하면 골을 넣는 건 중요하지 않다. 누녜스는 역할을 다했고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라며 누녜스의 부진을 옹호했다. 누녜스는 클롭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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