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김해, 대학연계 평생교육사업 운영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20년째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하고 있는 김해시가 시민들에 더 나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대학연계 특화 평생교육사업 운영과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 운영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층 더 발전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3~6월 제3차 김해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된다.

이번 5개년 계획은 ▲평생교육기관 간의 협력 방안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미래 비전 제시 ▲글로컬 사업 중 평생학습 분야와의 협력 방안 ▲국가정책을 반영한 신규정책 제시 ▲외국인과 이주민 자녀 맞춤형 교육 방안 등이 담긴다.

또 관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3월부터 직무 재교육과 구직자 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예컨대 전문 실습실을 보유한 대학 교수진을 활용한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는 SNS를 활용해 시 평생학습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려는 것이다. 모집 과정을 거쳐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김해시 장판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근거리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활성활로 평생학습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