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김승기 감독의 다짐 “박종하, 전성현 백업으로 키워 보겠다“

이웅희 2024. 1. 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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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신인 박종하(22·186㎝)가 팀의 전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이 박종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전성현 이탈 후 박종하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김 감독은 "박종하는 일단 내년 시즌 전성현의 백업으로 쓸 수 있는 선수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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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신인 바종하.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소노 신인 박종하(22·186㎝)가 팀의 전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이 박종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성균관대 에이스 출신 박종하는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대학 시절 팀 공격을 이끌던 박종하였지만, 프로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비에서의 적극성도 떨어졌다.

“뛰지 못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며 마음고생을 하던 박종하에게 기회가 왔다. 전성현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 감독은 전성현 이탈 후 박종하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박종하는 1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분 16초를 뛰며 3.9점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 2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선 3점슛 2개 포함 13점 4스틸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인드래프트 당시 소노 김승기 감독과 박종하. 사진 | KBL


김 감독은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며 육성하는 지도자로 유명하다. 박종하에게서 슈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 감독은 “박종하는 일단 내년 시즌 전성현의 백업으로 쓸 수 있는 선수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은 시즌 충분한 기회를 주며 키우겠다는 얘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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