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0km 폭풍 속 아슬아슬한 랜딩

백민경 기자 2024. 1. 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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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히스로 공항, 현지시간 21일)

활주로로 내려 앉는 브리티시 에어웨이 항공편.

한쪽 바퀴가 먼저 닿는데…

[빅제트TV/유튜버]
"어, 어, 비행기 떴다! 떨어진다! 다시 가네!"

결국 내리지 못하고 다시 이륙

들어올 때부터 기우뚱하는 에티하드 항공편.

"가자~ 가자~"

육중한 기체가 퉁하더니 이번엔 무사 착륙

또 다른 비행기는 처음부터 흔들흔들

"높이 좋고 스피드 좋고…어 다시 뜨나요!"

결국 구름 속으로…

기체 따라 흔들리는 창문 밖 풍경

위 아래로 수십 센티미터 움직이는 비행기는 그래도 안착

터져 나오는 박수 소리

현지시간 21일 영국 곳곳에서 항공편 결항

착륙 실패하거나 다른 공항으로 가기도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 '이샤' 때문

이날 관측된 최대 풍속은 시속 160km

현지시간 18일 로체스터 공항에서도 눈길에 비행기 이탈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수백 대 결항

스코틀랜드에선 다음 주 월요일까지 모든 철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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