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딛고 5년만 마이크 잡은 에디킴, 진심 통할까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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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에디킴(Eddy Kim)이 오랜만에 가요계 복귀한다.
에디킴은 2019년 3월 말, 음란물 유포 혐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가수 활동에 위기를 맞았다.
실제로 에디킴 역시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한 장을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검찰은 유포 행위가 단 한차례에 그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에디킴에게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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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에디킴(Eddy Kim)이 오랜만에 가요계 복귀한다.
에디킴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괜찮아지겠지'를 발표한다.
이는 2019년 1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우린 어쩌면'을 발매한 이후 무려 5년여 만이다.
에디킴은 2019년 3월 말, 음란물 유포 혐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가수 활동에 위기를 맞았다.
특히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멤버로 의심되면서 논란은 가중되는듯했다. 실제로 에디킴 역시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한 장을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에디킴 측은 어떠한 불법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적극 해명했고,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에디킴이 속했던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검찰은 유포 행위가 단 한차례에 그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에디킴에게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에디킴은 자신의 경솔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쳤다며 깊이 반성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내용과 관계없이,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에디킴은 매사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힌 바다.
그리고 5년간 가수 활동이 없던 에디킴을 깨운 건 소속사 수장이자 프로듀서인 윤종신이다.
이번 신곡 '괜찮아지겠지'는 윤종신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트랙 바이 윤(track by YOON)'의 일환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디킴은 이 노래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이별의 아픔뿐만 아니라 삶의 위안과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위기를 딛고 5년 만에 마이크를 잡은 에디킴. 과연 그의 진심이 통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인 에디킴은 2012년 방송된 '슈퍼스타K4'에 출연해 TOP6까지 진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미스틱스토리]
에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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