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최정규 기자 2024. 1. 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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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평가 항목 중 기관의 반부패·청렴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분에서 83.9점으로 평균(69.1점)보다 14.8점이나 높은 점수를 얻으며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상위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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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 인식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평가다

청렴 체감도(환자보호자, 계약업체, 병원직원 설문조사), 청렴 노력도(반부패 노력 평가), 부패 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 평가 점수로 최상위 1등급부터 최하위인 5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22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전북대병원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는 79.4점으로 공공의료기관 전체 평균(74.8점)보다 4.6점이 높았다. 특히 평가 항목 중 기관의 반부패·청렴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분에서 83.9점으로 평균(69.1점)보다 14.8점이나 높은 점수를 얻으며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상위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전북대병원은 ▲기관장 및 고위직이 앞장서는 청렴실천 노력을 위해 ‘고위직 대면 청렴교육’ 실시 ▲‘고위직 청렴수준 자가진단’ 실시 ▲기관장 주관 ‘반부패·청렴 추진협의회’ 개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노력으로 ‘부서별 청렴간담회’ 실시 ▲‘청렴소식지’ 발행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찾아가는 방문교육’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이번 결과에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청렴문화 조성 및 유지를 위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노력해온 결과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렴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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