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 10만 돌파

유경훈 기자 2024. 1. 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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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낭만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이용객이 개장 33일 만에 10만을 넘겼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1시40분경 올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방문객 10만 명을 기념하기 위해 9만9,998번째부터 10만2번째 방문객까지 총 5명에게 연일 완판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후드티 등 서울시 굿즈(후드티, 키링, 문구세트, 컵 등)를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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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폐장일까지 이용객 15만 이상 예상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 모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 도심 속 낭만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이용객이 개장 33일 만에 10만을 넘겼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1시40분경 올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122여명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일이나 단축됐다. 스케이트 강습자 수도 지난해(427명)보다 4배 많은 1,980명(23일 현재)에 달했다. 


시는 23일 방문객 10만 명을 기념하기 위해 9만9,998번째부터 10만2번째 방문객까지 총 5명에게 연일 완판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후드티 등 서울시 굿즈(후드티, 키링, 문구세트, 컵 등)를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10만번 째 주인공은 용산구 주민 문가랑 씨(24세)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너무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 여름에도 스케이트장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올해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지난해 13만 9,641명(54일간) 보다 많은 약 15만여 명(52일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약 5,333㎡의 규모로 오는 2월 11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이용료가 1,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피겨공연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스케이트장과 주변에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서울시빙상경기연맹 소속 황지영, 이래인 선수가 천년 간의 사랑이야기(A thousand years)와 치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자유롭고 정열적인 집시들의 정서를 표현)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케이트장 리뷰 작성 및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서울시 굿즈(키링, 문구세트), 스케이트장 무료입장권도 증정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여년째 서울시민의 겨울을 책임지고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도심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기고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하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서울의 잊을 수 없는 겨울 추억을 남겨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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