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9일부터 접수… 6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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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 사업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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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 융자추천, 2.5% 이차 보전
경북 경주시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 사업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며, 융자규모는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 원 규모다.
경주시는 중소기업에 이자 차액의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경주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이 해당된다.
접수처는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대출상담은 IBK기업은행 경주지점과 외동공단지점에서만 가능하다.
경주시는 올해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시자금 1200억원, 도자금 450억원, 한수원 1000억원(예정) 등 총 265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대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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