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추위 절정, 오후에도 추위 계속…서해안에 대설
[앵커]
반려견 키우는 분들은 오늘 같은 날엔 걱정이 하나 더 늘죠.
우리 강안지 맨발로 산책시켰다 혹시 동상 걸리면 어쩌나.
강아지 발엔 특수혈관망이 있어서 동상에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염화칼슘 때문에 신발은 신기는게 좋다고 하네요.
박소연 캐스터, 사람도 동물도 밖에 나가기 두려운 날씨, 언제까지일까요?
[리포트]
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는 매서운 추위의 기세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영남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2도,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7.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6.7도, 체감온도는 영하 26.1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내일까지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설 경보가 내려진 전북 고창 나들목의 모습입니다.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고 도로와 나무에는 눈이 쌓여있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50cm 이상, 호남 서부에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남 남부 서해안에 3~10cm, 호남 동부에 2~8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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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상캐스터 (smallk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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