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 운영…1석3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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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주민불편을 덜고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예산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영암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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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현지조사·설계서 작성 등 담당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주민불편을 덜고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예산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영암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설교통과와 읍·면 시설직 공무원 16명으로 편성·운영되는 합동설계단은 ▲주민숙원 ▲주민편익 ▲농업기반 ▲농경지 유지관리 등 4개 분야 279건, 7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의 현지조사, 측량, 설계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실무지식 공유로 업무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돼 군 재정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농번기 이전에 합동설계단이 담당한 모든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에 모든 경비를 집행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민불편 사항이나 건의내용도 수시로 청취해 반영할 예정"이라며 "농촌지역의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올해 사업을 상반기에 완료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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