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432G 베테랑 MF 김민우, 울산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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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다재다능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하며 스쿼드와 중원에 단단함을 더했다.
즉시 전력감인 김민우의 울산 합류는 당장 빛날 예정이다.
좌측 미드필더, 윙 포워드, 측면 수비는 기본이고 중앙 미드필더까지 섭렵한 김민우는 이른바 울산의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하길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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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다재다능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하며 스쿼드와 중원에 단단함을 더했다.
울산이 태극마크를 달고 총 66경기, 한·중·일 리그에서 총 423경기에 나선 베테랑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했다
엄청난 이력과 대비되는 나이인 1990년 출생의 김민우는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달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2006년 U17 연령별 대표팀부터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우는 20살이 되던 해 2010년 일본 J리그2의 사간 도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김민우는 첫 시즌부터 리그 24경기에 나서 4골 6도움,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고 이듬해에는 리그 28경기 7골 3도움으로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소속팀의 리그와 컵 대회 어디든지 동분서주 활약하며 무대를 중국으로 옮긴 김민우는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청두 룽청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 58경기 10득점 14도움 그야말로 팀의 중심이 된 김민우는 행선지를 돌려 다시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즉시 전력감인 김민우의 울산 합류는 당장 빛날 예정이다. 좌측 미드필더, 윙 포워드, 측면 수비는 기본이고 중앙 미드필더까지 섭렵한 김민우는 이른바 울산의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하길 기대받고 있다.
또한 2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을 시작으로 진행될 토너먼트, 2024 K리그1, FA컵 그리고 ACL 엘리트까지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울산에게 이번 김민우의 합류는 든든함 그 자체가 될 것이다.
김민우는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이 많은 만큼 많이 물어보고 함께 뛰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 팀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겠다”고 입단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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