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대마·프로포폴만 인정 “우울증·공황장애 앓아”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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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이 일부 혐의만 인정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최모씨의 두 번째 재판을 진행했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지만 대마 흡입교사,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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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른 머리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이 일부 혐의만 인정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최모씨의 두 번째 재판을 진행했다.
유아인은 이날 검은색 코트와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첫 번째 재판 당시엔 길었던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유아인은 재판장에 들어가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지만 대마 흡입교사,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한 “유명인으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 받는 삶을 살아오면서 오래전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가 있었다”라며 “이 과정에서 여러 의료시술 받으면서 수면 마취에 대한 의존성 있었던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과 동반해 처방했고, 수면 마취제만을 투약하지 않았으며 의사들의 전문적인 판단하에 이뤄졌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공소사실은 과장됐거나 사실이 아닌 게 있으니 깊이 살펴봐 달라”고 요구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던 중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동종 범행의 전력이 없고, 코카인 투약과 관련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유아인의 다음 공판은 3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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