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이경훈 "안병훈은 월드클래스…좋은 동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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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인 동갑내기 안병훈(33)을 높이 평가했다.
이경훈은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와 북코스(이상 파72)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출전을 앞둔 이경훈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PGA투어에서 선전 중인 안병훈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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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인 동갑내기 안병훈(33)을 높이 평가했다.
이경훈은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와 북코스(이상 파72)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출전을 앞둔 이경훈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PGA투어에서 선전 중인 안병훈을 높이 평가했다. 안병훈은 올해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4위에 오른 데 이어 '소니오픈'에서는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이경훈은 "안병훈 선수는 원래 잘하던 선수고 월드 클래스 선수"라며 "2부에 내려갔었다고 해도 PGA투어에서 충분히 우승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경훈은 우승을 달성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그는 "실망스러운 한 해였다. 후반에서는 7~8개 컷탈락을 하고 실망도 하고 게임에 부족한 부분을 볼 수 있던 한 해였다"며 "오히려 좀 더 집중해서 겨울을 보낼 수 있던 시간이었다. 절치부심해서 올해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이경훈은 생존 경쟁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명 한 명이 실력파 선수들이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 경쟁이 힘들다. 조금 노력하지 않으면 빨리 뒤쳐지기도 한다. 힘들지만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라며 "앞만 보면서 달려왔다. 아직 더 올라가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신인이 된 기분으로 도전할 방침이다. 이경훈은 올해 '소니오픈'에서 30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25위에 오르며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경훈은 "어떤 상황에서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루키가 된 기분이다. 다시 처음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 느낌이다. 50등에 들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더 집중하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출전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물론 나가고 싶다. 우선 내 게임 회복이 우선인 것 같다"며 "조금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좋은 기회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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