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상 첫 K리그2 강등' 수원, 패기 있게 승격에 도전한다! 신인선수 3명 영입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 삼성이 2024시즌을 앞두고 유스 출신 2명과 자유선발 1명 등 총 3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건희, 정성민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임지훈 등 총 3명이다.
K리그1 4회, FA컵 5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의 빛나는 K리그 명문 클럽 수원은 지난 시즌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K리그1에서 최하위에 머물며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2023시즌 수원은 총 4명의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수원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이병근, 최성용, 김병수 감독을 거쳐 염기훈 감독대행 등 4명의 감독을 선임했지만 결국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
올 시즌 수원은 사상 최초로 K리그2에서 출발한다. 한 시즌 만에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수원은 시즌 시작에 앞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박경훈 단장을 선임했고, 염기훈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최근에는 스쿼드 보강에 나섰다. 19일 손석용을 김포FC로부터 트레이드했고, 골키퍼 조성훈과 장신 공격수 김현을 영입했다. 또한 이날 수원은 자신들이 자랑하는 프로 산하 출신 2명을 포함해 총 3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라이트백 이건희는 13세 이하(U-13), U-14 대표팀에 선발돼 한·일 교류전 및 중국 우한컵에 참가했고, 많은 경험을 쌓았다. 측면 공격에서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센터백 정성민은 1대1 대인 방어와 공중볼 경합 능력 뿐 아니라 빌드업,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자유선발로 영입한 임지훈은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조직적인 수비와 적절한 압박과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다.
현재 신인선수 3명은 현재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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