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영입한 게 보강이야? 토트넘에서도 후보였는데”... 마테우스, 뮌헨 영입에 극대노

남정훈 2024. 1.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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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는 뮌헨이 답답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로타어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1월 에릭 다이어 이적과 클럽의 전반적인 이적 정책에 대해 거침없는 인터뷰를 통해 의문을 제기했다"리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선수로 300경기 이상 출전한 마테우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전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히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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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테우스는 뮌헨이 답답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로타어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1월 에릭 다이어 이적과 클럽의 전반적인 이적 정책에 대해 거침없는 인터뷰를 통해 의문을 제기했다”리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선수로 300경기 이상 출전한 마테우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전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히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뮌헨은 젊은 선수들을 믿는 대신 경험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택했는데, 마테우스는 이를 비판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달 토트넘 핫스퍼에서 에릭 다이어를 연장 옵션이 있는 시즌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고, 키어런 트리피어는 계속해서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마테우스는 ‘스카이90’ 팟캐스트에서 다이어 영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뮌헨에게 젊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뮌헨은 더 많은 뎁스와 보강이 필요하지만 이 선수들이 보강일까? 에릭 다이어는 최근 토트넘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지 못했다. 울리 회네스(바이에른의 명예 회장)가 '다른 클럽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는 더 이상 영입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최근의 이적은 달라 보인다"라고 밝혔다.

마타우스는 이어서 "키어런 트리피어도 비슷한 경우다. 내게는 이런 영입 방식은 바이에른 뮌헨이 하는 것이 아니다. 뮌헨은 보강이나 젊은 선수들에 집중해야 한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교체되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그가 경기에 나섰을 때는 항상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마테우스는 이어서 바이에른 뮌헨이 주요 포지션에서 선수 보강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훌륭한 유소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바이에른의 스포츠 디렉터)가 이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좋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름에 '파바르와 스타니시치를 내보내고 대신 다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그들은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다. 그 결과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 문제가 생겼다. 그들은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아니, 너무 늦게 대응했다. 팀은 답을 찾지 못했다. 사비 알론소는 여름에 처음부터 팀을 꾸렸고 6주 동안 원하는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이것이 현재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의 차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록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베르더 브레멘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레버쿠젠에게 승점 7점 뒤지고 있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뮌헨이 각성하지 않는다면 우승 경쟁은 힘들어질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뮌헨 홈페이지, 바바리안 풋볼, 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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