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사진 찍어 달라는 사람 없어…연예인으론 좋은 게 아냐"

채태병 기자 2024. 1.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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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사람들이 제게는 사진 찍어 달라고 안 한다"며 자기반성 시간을 가졌다.

김구라는 "내 이미지 자체가 무서운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연예인에게 (이런 이미지는) 썩 좋은 건 아니다"라고 했다.

사진 요청 때문에 힘들다는 성해은에게 김구라는 "성해은처럼 누구에게나 친절한 이미지가 더 좋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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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방송인 김구라가 "사람들이 제게는 사진 찍어 달라고 안 한다"며 자기반성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MBC 예능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김구라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녹화 전인 어제 찜질방에 다녀왔다"며 "아내와 아이도 함께 갔는데 사진 찍어 달라는 분이 1명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내 이미지 자체가 무서운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연예인에게 (이런 이미지는) 썩 좋은 건 아니다"라고 했다. 사진 요청 때문에 힘들다는 성해은에게 김구라는 "성해은처럼 누구에게나 친절한 이미지가 더 좋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사진 요청이 있다고 전부 찍어주진 말고, 차라리 본인의 원칙을 만들어 딱 말하라"며 "안 그러면 뒤에서 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성해은에게 조언했다.

1970년생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2021년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김구라는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의 아버지기도 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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