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친정 송금? 맨유 텐 하흐 아약스 공격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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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또 친정팀 아약스 선수를 원한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관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부터 높이 평가했고, 브로비 역시 향후 맨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
단 맨유 팬들이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출신 선수를 또 영입하는 것을 선호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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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가 또 친정팀 아약스 선수를 원한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관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공격진 부진으로 고전 중이다. 주포로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은 리그 16경기(선발 13회) 2골에 그치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 등 기존 멤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토니는 리그 17경기(선발 11회)에서 공격 포인트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공격진 추가 보강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쓰기 어렵다면 오는 여름 영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브로비는 아약스 유소년팀 출신 21세 유망주로 지난 2020년 아약스 1군에 데뷔해 텐 하흐 감독과도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지난 2021년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던 브로비는 2022년 아약스로 재영입돼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브로비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7경기(선발 17회)에 나서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부터 높이 평가했고, 브로비 역시 향후 맨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
단 맨유 팬들이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출신 선수를 또 영입하는 것을 선호할지는 의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옛 제자였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한 바 있다. 세 명 모두 거액 이적료였다. 특히 안토니에게는 무려 8,200만 파운드(한화 약 1,393억 원)를 쏟았다.
세 선수 모두 '돈값'을 못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전반기 '0골 0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구단 역대 최악의 '먹튀'라는 혹평이 따르고 있다. 골키퍼 오나나 역시 대형 실수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불안감을 노출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0승 2무 9패 승점 32점에 그치며 리그 8위다.(자료사진=브라이언 브로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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