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치유·성장"…성북교육지원청, '교사 위로' 책자 발간

초등 교원들 대상으로 26일부터 배포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교사들에게 치유와 성장의 힘을 북돋아주는 책자를 발간한다.

지원청은 23일 초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사 위로[We路]' 책자를 발간해 오는 26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악성 민원과 업무 과중으로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겪는 교사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토대로 스스로 감정을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지원청은 교사별 연령, 경력, 직급 및 직위에 상관없이 모든 교사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학교 현장의 내용으로 책자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사 유형에 따라 정책 지원을 요청하는 방법과 코칭(지도)을 통해 자기 점검을 선행하는 방법 등도 책자에 담겨있다.

지원청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교사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깊게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장은 “책자 발간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보다 안정된 교단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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