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아침 최저 -12도…강추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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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한 시민이 얼어붙은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내일(24일)도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일부 경상권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도 -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은 -15도 이하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특히 강원 내륙·산지 중심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5∼3도로 예보됐습니다.
새벽까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돼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3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3㎝, 경기 남부 서해안 1㎝ 미만, 충남 서해안·제주도 해안(동부 제외) 3∼10㎝, 세종·충남 중·북부 내륙 2∼7㎝, 충북 중·남부 1∼5㎝, 대전·충남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1㎝ 안팎,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부 5∼15㎝(많은 곳 20㎝ 이상), 전라 동부 2∼8㎝,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20∼40㎝(많은 곳 50㎝ 이상), 제주도 중산간·제주도 동부 10∼20㎝(많은 곳 30㎝ 이상)입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충북 중·남부 5mm 미만, 경기 남부 서해안 1mm 미만, 충남 서해안 5∼10mm, 세종·충남 중·북부 내륙·전라 동부 5mm 안팎, 충남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1mm 안팎,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부·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10∼40mm입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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