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2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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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시공사 선정을 거쳐 2월 착공한다.
목포시는 오는 2월2일까지 15일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공고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목포중앙병원에서 운영할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3100여 명의 전남권 장애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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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권 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시공사 선정을 거쳐 2월 착공한다.
목포시는 오는 2월2일까지 15일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공고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후 입찰 업체의 시공능력과 재정상태, 신인도 등을 평가하는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 목포중앙병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목포중앙병원에서 운영할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3100여 명의 전남권 장애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9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목포중앙병원이 선정됐으나 건립비를 확보하지 못해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10월 넥슨재단이 50억원의 기부를 결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넥슨재단에서는 건립·운영비 명목으로 지난해 12월 20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 20억원, 2025년 10억원을 순차적 기부한다.
재활의료센터는 석현동 목포중앙병원 내 연면적 1699.1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개의 낮 병상과 진료실, 재활치료실 등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지방계약법'에 따른 계약대행 입찰로 목포시에서 입찰 및 낙찰자 결정까지 진행하고, 계약체결부터는 '의료법인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이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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