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인력 53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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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인력 530명을 해고했다.
라이엇게임즈 인력 감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파트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 개발진과 라이엇포지다.
라이엇포지는 라이엇게임즈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로 외부 인디, 소규모 개발사에서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기반 싱글 플레이 게임 배급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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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인력 530명을 해고했다. 이는 전체 직원 수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라이엇게임즈는 "라이엇게임즈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이는 주주들을 달래거나 분기별 실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닌 반드시 필요한 결정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라이엇게임즈 인원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플레이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에 노력을 분산했다. 이번 조정은 플레이어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인력 감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파트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 개발진과 라이엇포지다.
라이엇포지는 라이엇게임즈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로 외부 인디, 소규모 개발사에서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기반 싱글 플레이 게임 배급 역할을 담당했다.
LoR과 관련해선 "재정적 난관이 많았다. 생산보다 개발과 지원 비용이 더 많이 소모됐다. 앞으로는 핵심 재미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향후 계획 관련 영상을 촬영 중이니 조만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 설명에 따르면 라이엇포지의 새로운 게임 개발은 전면 중단된다. 라이엇포지는 룬테라의 세계관을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내기 위한 목표로 설립됐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는 e스포츠, 음악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자사 게임과 더 긴밀하게 융합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 등 라이브 게임 외 센터에서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 격투 게임 프로젝트L의 경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는 만큼 올해 말 더 많은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라이엇게임즈는 "앞으로의 전략은 분명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유저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개발부터 스토리텔링, 대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력은 게임을 중심에 두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변화는 불확실성을 가져올 수 있지만 성장과 혁신의 기회도 제공한다. 유저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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