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 숨어든 선사인"…대구 달서구,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으로 선사인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형물은 지역 내 선사시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선사시대로(路)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선사인 조형물은 맨홀을 통해 현대로 온 어리둥절한 선사인, 선사관 내부를 신기한 듯 들여다보는 선사인, 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이 신기한 선사인 등 총 11점이다.

구청은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거대원시인 석상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 진행 등 선사시대를 주제로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조성할 계획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달서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현대와 선사시대를 이어주는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만 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선사시대 관광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