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고가매입 의혹' 박성빈 스파크 전 대표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의 '고가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성빈 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현 오픈클라우드랩)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표를 상대로 KT클라우드가 스파크를 정상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한 경위 등을 따져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지난 2021년 경영난에 빠진 구현모 전 KT 대표 형의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했던 만큼, KT 측에서 이에 대한 보은 성격으로 수십억 원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의 '고가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성빈 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현 오픈클라우드랩)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3일) 오전부터 박 전 대표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표를 상대로 KT클라우드가 스파크를 정상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한 경위 등을 따져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클라우드는 2022년 9월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 지분 100%를 206억 8천만 원에 사들였습니다.
박 전 대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입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지난 2021년 경영난에 빠진 구현모 전 KT 대표 형의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했던 만큼, KT 측에서 이에 대한 보은 성격으로 수십억 원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너 같은 여자 널렸어"…공소장에 담긴 '10년간 아내 학대 정황' [자막뉴스]
- 공지영 "'진보'에 염증…그렇다고 전향은 아니고"
- [뉴스딱] "식용 목적 아닌데"…녹말 이쑤시개 튀김 영상 화제
- [뉴스딱] 문 열고 '경악'…월세 안 내고 도망간 20대 커플
- 서울에도 '초미니' 마을버스 등장…"운영비용 절약 위해 도입"
- 황갈색 털·검은 얼굴…부산 도심 공원 출몰 들개 포획 못해
- "집값 떨어진다" "시끄럽다"…소방서 설립 반대하는 주민들 논란
- 도둑맞은 '금값 딸기'…한 달 만에 잡고 보니 '이웃 주민'
- 체력시험, 남녀 동일 기준 적용…여성 소방관 줄어든다? [사실은]
- 소란 제지 돌봄센터 교사, '아동학대' 신고로 해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