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금산군에 장학후원금·사랑의 손길 이어져

금산군건축사협회, 교육사랑 장학후원금 1000만원 기탁
김의영 트로트 가수 ‘희망2024 나눔캠페인’ 200만원 전달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새해 벽두 충남 금산군에 교육사랑 장학후원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산군 건축사협회는 지난 22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금산교육사랑 장학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석곤 금산군건축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범인 금산군수, 조신영 금산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건축설계와 공사감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협회는 지난 2019년 금산교육사랑 장학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후원에 나서고 있다.

김석곤 회장은 “장학기금 출연에 뜻을 모아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의 꿈을 키우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교육사랑 장항후원금을 기탁해 준 금산군건축사협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후학 양성에 도움 될 장학재단의 기금이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영 트로트 가수도 이날 금산군을 방문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KBS어린이합창단 활동 및 제천박달가요제 대상 수상 등을 통해 지난 2017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지난 2020년 미스트롯2에서 5위를 차지하며 가수로 본격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연탄봉사와 재능기부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김의영씨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사랑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의 마음을 녹여줄 작은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