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연탄 5000장 나눔 봉사···구리시에 온기 전했다

쌀, 라면, 빵 등 생필품도 지원

시프트업 임직원들이 22일 남양주 연탄은행과 경기 구리시 토평 일대에서 연탄을 짊어지고 주민에게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프트업

[서울경제]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은 22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프트업 임직원들은 남양주 연탄은행과 경기 구리시 토평 일대에서 연탄을 짊어지고 주민에게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시프트업은 총 5000여 장의 연탄뿐만 아니라 쌀, 라면, 빵 등의 생필품도 지원했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에는 포스텍 오프 캠퍼스(Off Campus) 제도를 통해 니케실 프로그램그룹에서 연구개발 중인 학생 김하륜 씨도 참여했다. 김 씨는 “오프 캠퍼스를 통해 현장 실습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프트업 임직원들은 22일 남양주 연탄은행과 경기 구리시 토평 일대에서 연탄을 짊어지고 주민에게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포 스텍 오프 캠퍼스(Off Campus) 제도를 통해 니케실 프로그램그룹에서 연구개발 중인 재학생 김하륜(오른쪽) 씨가 연탄을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시프트업

시프트업은 지난해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시 10만 달러의 구호 성금과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사비 1억 원을 보태 총 2억 30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시프트업이 처음으로 진행한 현장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공헌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은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흥행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등극한 게임 개발사다. 시프트업은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AAA급 대작 콘솔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랫폼 독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